한은, 지역밀착형 영업전략 등 해법 제시
고비용 자금조달 구조와 구조적 문제점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경기지역 상호저축은행은 지속적인 경영개선 노력을 해야 한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30일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경기지역 상호저축은행 경영현황, 문제점 및 향후대책'이라는 조사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지역 밀착형 영업전략 추진 등의 해법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외환위기 이후 경영위기를 맞았던 경기지역의 상호저축은행은 2001년부터 2년간 시중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흑자로 전환되는 등 경영환경이 개선됐다.
그러나 최근 ▲고비용 자금조달 구조 ▲잠재 고객층 감소 등 여신기반 잠식 ▲영업경쟁력 열위 등 구조적 문제점 때문에 경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런 문제점 해결을 위해 상호저축은행은 대주주 중심의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등 경영투명성을 향상시키고 직원들에 대한 재교육 등을 통해 리스크 관리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감독당국은 건전성 감독기준을 국제기준에 부합되게 운용하고 지점설치, 자산운용 등과 관련된 규제를 상당부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상호저축은행은 일정 행정구역내 소재하는 서민 및 소규모 기업에게 금융편의제공을 위해 설립된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 지난 6월말 현재 도내에는 17개 상호저축은행에 점포수가 22개에 이르며 총자산 규모는 3조6천85억원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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