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일반계고 직업과정 축소

대학진학률 급증...직업기술계 학원 수강료 국고지원 중단

일반계고등학교 3학년 중에서 대학진학하지 않고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일반계고 직업과정이 올해부터 축소 운영될 방침이다.

1994년부터 본격 도입된 일반계고 직업과정은 학교내 ‘자체 직업과정’과‘위탁 직업과정'으로 분리 운영돼 학원 수강료 등 교육비는 국고에서 지원해 왔으나 위탁 학생들의 대학진학률이 급증하는 등 환경변화에 따라 직업기술계 학원 수강료에 대한 국고지원을 중단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시·도에서는 예산확보의 어려움으로 직업기술계 학원 위탁교육에 대한 폐지 또는 축소 운영하게 된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직업과정 운영 개선 지침을 마련해여 이미 일선학교에 시달한 바 있으며, 기능대학 외의 대학 진학 희망자는 원칙적으로 위탁 교육 대상에서 제외, 자격 취득률과 취업률이 높은 공공직업훈련기관이나 노동부 지정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등의 위탁을 우선으로 하게 된다.

또한 직업·기술계 학원 위탁은 가정 형편 등 특별한 사정이 있는 학생에 한하여 허용해 현재 학교별로 위탁 교육 대상학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최종 위탁교육 대상학생은 2005년 2월 초순경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