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5~6명도 우리당 입당 움직임
수원시의회 김명수 의장이 지난해 12월 31일 한나라당 경기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곧바로 열린우리당에 입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앞서 12월 30일 노영관(영통2동 제1선거구) 의원이 민주당에서 열린우리당 중앙당에 입당한 것으로 확인됐고, 오상운(매탄1동) 의원도 민주당에서 탈당한 후 무소속으로 활동하던 중 같은 날 우리당 중앙당으로 동반 입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이 영통구에서만 3명의 의원이 같은 시기에 당적을 옮겨 외압에 의한 이적이 아니냐는 소문이 무성하다.
이와 관련, 오 의원은 "우리당 입당은 고심 끝에 결정한 것"이라며 "외압이나 야심이 있어서 우리당으로 입당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노 의원도 "민주당을 탈당하고 우리당 중앙당에 입당한 것이 사실"이라며 "외압은 없었고, 미래를 생각해서 입당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원시의회 33명의 의원들 중 5∼6명이 우리당으로 입당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일각에서는 김의장의 열린우리당 입당을 두고 자신의 선거법 위반사실을 (본보 2004년 12월 29일 보도) 무마하기 위한 당적이탈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김의장은 추석선물제공혐의로 지난해 12월 28일 영통구선관위로부터 선거법위반혐의로 조사를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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