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올 국고보조금 2조 99억원 확보

수원 경기바이오센터 건립비 50억원 삭감

도는 10일 2005년도 도(道)에 지원되는 국고보조금이 2조99억원으로 잠정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도가 당초 요구했던 올 국고보조금 3조 3,112억원의 60.7%에 해당하는 것이다.

10일 도(道)에 따르면 잠정 확정된 도의 올 국고보조금은 일반보조금 1조 4,794억원, 균형발전특별회계 3,622억원, 분권교부세 1,683억원 등이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시·군의 하수종말처리장 신·증설 사업에 1,541억원, 배수로 및 저수지 개선사업에 240억원, 수해상습지역 개선에 329억원 등이 배정됐다.

또한 국가지원지방도로 확장 및 포장 사업에 666억원, 농촌생활환경정비에 199억원 지원이 확정됐다.

하지만 수원 경기바이오센터 건립사업비는 도가 100억원을 요청했으나 50억원만 배정됐으며, 고양관광문화단지 사업비는 심의과정에서 150억원 전액이 삭감됐다.

이밖에 파주 LCD산업단지 폐수처리장 사업비는 요청금액 230억원의 83%(191억원), 접경지 지원사업비는 300억원의 54.7%(164억원)만 반영됐다.

이렇듯 고양관광문화단지 사업과 같이 올 사업비중 도가 신청한 국고보조금이 전액 미반영되는 등 일부 주요 사업 예산이 확정 과정에서 올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해당 사업추진의 차질이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고양관광문화단지 등은 이미 확보된 국비와 도비가 남아있기 때문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그러나 일부 사업은 다소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