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시장개척' 닻 올린다

수원시, 3월 중국·인도와 우호·자매결연 추진..중소기업 시장확보.판로개척 디딤돌 기대

수원시는 중국의 주해시(珠海市)와 우호도시를, 인도의 하이데라바드시(市)와는 자매결연 체결에 나선다.

한양희 시청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추진은 중소기업의 시장확보와 판로개척에 나서기 위한 것"이라며 "해당 시 관계자들과 실무 협의 및 자료 수집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전실무조사단이 파견돼,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의 일정으로 중국과 인도를 방문한다.

주해시는 홍콩과 마카오 사이에 있는 도시로 광저우의 경제 중심지로 꼽히는 도시이다.

한 과장은 “주해시는 경제중심지이면서 배후 시장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중국 권역별로 우호도시 체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데라바드시는 인구 660만 명으로 인도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이며, IT관련 산업과 제약업이 발달한 곳이다.

시에서는 이번 하이데라바드 시와 자매결연이 체결되면 IT 분야의 관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실무조사단의 파견 결과는 오는 2월 의회 사전설명 및 승인을 거쳐 3월에 자매 및 우호 결연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에서는 러시아, 브라질, 동남아 10개국(ASEAN)에도 시장진출을 위한 자매 및 우호도시 체결을 추진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사단은 북경을 방문해 중국 청년연합회와 유소년 축구 및 경제 교류협정 체결을 위한 실무 협의도 갖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