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중 모텔서 40대 노숙자 소사(燒死)

15일 오후 7시50분께 수원시 팔달구 남창동 K모텔 2층에서 불이나 신원을 알 수 없는 40대 남자가 연기에 질식, 숨졌다.

불은 2층 객실 4평을 태우고 1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리모델링을 하기 위해 건물 내부를 모두 비워둔 상태여서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숨진 40대 남자는 이모(38)씨는 동료 노숙자 2명과 함께 2개월전부터 모텔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숨진 40대 남자가 방안에 촛불을 켜고 잠을 자다 불을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사체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동료 노숙자들의 소재를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