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이하 우리당) 수원시 당원협의회가 협의회 회장을 선출하며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15일 오후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우리당 수원시 당원대회가 개최돼 신임 당원협의회장을 선출하는 등 협의회 구성을 마쳤다.
이날 당원대회에선 단일후보인 여성위원장직(백정선씨 무투표 당선)을 제외한 당원협의회장과 청년위원장 등 각각 2명의 후보들이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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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을 맞잡고 선전을 다짐하는 후보들 | ||
각각 7분씩 주어진 발언시간을 통해 후보들은 저마다의 공약과 각오 등을 역설하며 당원들에게 한표를 호소했다.
청년위원장에는 ‘지역의 실질적인 힘과 역량을 발휘할 청년위원회’를 강조한 오완석 후보가 총 164표라는 압도적인 지지(총투표 202명, 무효 1표)로 전오성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그는 “다가올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당원협의회장 투표에선 접전의 양상이 나타났다. 총 투표자수 417명 중 228표(무효 1표)를 얻은 박재순 후보가 신임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40표라는 근소한 차이로 오제식 후보를 누른 박재순 신임 당원협의회장은 당선수락 연설에서“오늘 당원대회를 통해 보여준 여러분의 힘을 모아 우리당의 승리를 위해 나아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단일후보로 당선된 백정선씨는 “자녀의 성적표를 살피는 깐깐함으로 정당활동을 감시하며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당원대회엔 김진표 의원을 비롯해 우리당 소속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의원, 당원 등이 참석해 시종 차분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며 마무리됐다.
| <다음은 박재순 열린우리당 수원시 당원협의회 회장 당선자와의 일문일답 > ☞ 우선 지금가지 힘을 써준 당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청년위원회, 여성위원회와 함께 내년도 지방선거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시 당원협의회 차원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 수원시 지역 발전을 위해 정칟경제·사회·문화 등 전분야에 걸친 정책안을 내놓는 것이다. - 이날 언급된 ‘상향식 당원 활동’의 관점에서 당내 개혁되야 할 부분이 있다면? ☞ 기존의 중앙당원제에서는 당원활동이 지역에 뿌리 내리기가 힘들었다. - 중앙당과 당원협의회의 바람직한 관계를 모색해 본다면? ☞ (지방분권 추진처럼) 중앙당의 기능이 축소돼 상당 부분 지역당에 이양되면서 지역 당원협의회가 활성화돼야 한다. - 마지막으로 당원과 수원 시민에게 협의회장으로서 각오나 포부가 있다면? ☞ 수원은 아직 지역정서가 보수적인 색채를 지니고 있는 게 사실이다. 개혁적이고 젊은 세력이 수원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야 한다.
아주대 경영대학원 졸업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