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금요일 아침, 스쿠터를 타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빵'을 전하는 이가 있어 화제다.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에 거주하는 모질상(70)씨가 바로 그 주인공.
모씨는 올해 7월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한 번도 빠짐없이 자비로 구입한 빵을 독거노인 30가구와 사랑의 집 거주 노인 33인에게 전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3년 중앙동 주민들이 결성한 '중앙동사랑회'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해 2005년부터 2011년까지 회장직을 수행하며 다양한 봉사를 펼쳤다.
모씨는 올해부터는 개인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일을 해야겠다고 결심, '사랑의 빵'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외 이웃에게 전하는 '사랑의 빵'의 비용은 한달에 약 40만원이 든다. 모씨는 이 금액을 전부 자신이 부담하고 있다.
중앙동주민센터 복지팀 관계자는 "빵 전달 뿐만 아니라 노인들을 위한 웃음 치료와 체조 지도 등 레크레이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독거노인들에게 많은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모씨는 "더 나이 들기 전 건강할 때 조금이라도 봉사의 기회를 더 갖고 싶다"며 "힘이 닿을 때까지 빵 나눔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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