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기업, 성장률 ↓· 수익률 ↑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경기지역 법인기업들의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성장성은 다소 떨어졌지만 수익성 및 안정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2013년 도내 법인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이 기존 9.8%에서 5.8%으로, 총자산증가율은 7.4%에서 6.0%로 모두 하락해 성장률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IT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둔화됐고 비제조업은 대부분 좋지 않은 실적을 거뒀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5.7%에서 6.2%로 이자보상비율 역시 352.7%에서 440.4%로 모두 전년 대비 올라, 수익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자부품 및 컴퓨터, 의약품 등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또한 안정성은 부채비율이 151.3%에서 136.9%로, 차입금의존도가 35.3%에서 33.6%로 줄어 전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비제조업의 수익성과 안정성은 모두 다소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기지역 기업의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은 전국과 비교했을 때 대부분 평균 이상의 모습을 보였으나 차입금의존도(33.6%)는 전국(31.5%)보다 조금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