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연출가 빅토르 크라메르 초청
5월말 공연 예정...남여배우 공개모집
경기도문화의전당이 태권도를 소재로 한 넌버벌(비언어) 퍼포먼스를 제작한다.
공연은 5월 말로 예정하고 있으며, 연출은 러시아 출신의 유명 연출가 빅토르 크라메르가 맡는다.
크라메르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마임극 슬라바 폴루닌의 '스노우쇼' 1994년 영국 런던 초연 때 연출가로 참여했던 인물.
'환타지아-바람을 기다리는 여섯 사람들'(에든버러 페스티벌), '햄릿 주변'(에르미타주 극장), '보리스 고두노프'(마린스키 극장)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했으며, 러시아 최고 연극상인 '황금 마스크'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소극장용으로 제작될 이번 공연은 주로 애크러배틱 쇼 성격이었던 기존의 태권도 소재 공연들과 달리, 독창성과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당 측은 밝혔다.
국내 공연 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등 해외 유명 공연축제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전당은 이번 공연에 출연할 남녀 배우를 공개 모집한다. 16-30세로 태권도나 무술 특기자여야 하며, 오디션은 2월 4-5일 경기도문화의전당 극단 연습실에서 열린다. 문의 www.ggac.or.kr 230-3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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