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이 시작했다가 이젠 열 명이 국악 봉사연주 활동

[학생기자] 우・동・소-국악동아리 ‘어울림’

윤기혁 학생기자(계원예중)

 국악동아리 ‘어울림’은 매주 일요일 판교청소년수련관에서 연습을 한 후 매달 병원 환자들이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리를 만들게 된 계기는 작년부터 개인적으로 국악봉사연주를 펼쳐온 필자(대금)와 임예인(가야금・안양외고) 학생이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우리 소리를 들려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예인 양의 동생인 예준(해금) 군이 들어왔고 이어 계원예중 한국음악과 친구 다섯 명이 합류하면서 올 초부터 ‘어울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됐다. 그리고 지금은 수원 영동중과 기독중 학생들까지 모두 10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처음에 두 명이서 할 때는 별 어려움이 없었는데 단원이 열 명으로 늘어나자 함께 소리를 맞추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하지만 수원, 안양 등지에서 오는 선배들의 열정, 그리고 어울림의 국악연주를 흐뭇한 표정으로 봐 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힘내서 연습하고 있다.

어울림은 내년에도 보바스병원 외에 나곡초등학교 기아체험 봉사연주, 새마을연수원 봉사연주, 구성고등학교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가야금, 대금, 해금 등 다양한 국악기들이 서로 어울려 멋진 화음을 만들어내는 ‘어울림’은 비록 학교, 나이, 성별, 사는 곳, 취향이 모두 다른 친구들이 모였지만 국악이라는 키워드 아래 멋진 봉사연주활동을 펼쳐가고 있는 만큼 많이 성원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