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중학수학, ‘개념에 살고 개념에 죽는다’

[교육칼럼]

 

 

 

 

글= 힘수학 분당본원 김인환 원장

 

예비 중1, 개념이해와 오답풀이 중요

아주 중요한 시기, 문·이과 통합과목이 최초로 적용되는 학년이다. 국, 영, 수의 비중이 줄어드는 대신 사회와 과학과목에 대한 부담이 늘어난다.

수학의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선행의 문제보다는 확실한 개념이해와 실수를 줄이는 오답풀이를 제대로 하는 것이 어느 학년보다 중요하다.

중3 겨울방학까지 수II 정도의 선행만 하더라도 수능 1등급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이미 선행을 많이 진행한 학생들은 그 동안 공부했던 내용들을 다시 복습해야하며 선행준비를 못한 학생들은 1학기 첫 시험까지는 충분한 시험 대비를 할 수 있으므로 첫 시험에서의 좋은 결과를 얻어 향후 중학교에서 적절한 선행학습을 할 필요가 있다.

예비 중2, 한 단원이라도 확실하게

문·이과 통합이전의 마지막 학년으로 먼 이야기지만 재수를 하게 되면 새로운 과목을 공부해야하므로 많은 학생들이 재수를 피하기 위해 경쟁이 치열할 것이다.

 대부분 중2가 되는 겨울방학 시점부터 1년간이 수학학습의 고비다. 학습에 대한 의욕도 떨어지고 동기부여도 쉽게 되지 않는 시점이다.

이 시기에는 학원의 진도와 내용을 80% 수준으로만 이해하고 넘어가더라도 성공한 시기라고 볼 수 있다. 교과과정의 수학은 나선형 구조인 관계로 어느 한 과정이 부족하게 되면 다음과정을 이해하기 어렵다.

따라서 큰 욕심보다는 수학만큼은 국어, 영어와는 다르다는 인식을 갖고 제대로 개념부분만이라도 철저하게 학습해 교과과정이 단절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예비 중3, 상 교과과정에 집중해야

일반적으로 상위권 학생들은 중등과정의 선행을 끝내고 고등과정으로 넘어가는 시점이다.

진학과 관련해 본인에게 유리한 입시전략을 짜게 되고 특목, 자사, 일반고를 놓고 선택하게 된다. 문과를 지원하는 상위권 학생들은 외고 쪽을 선호하고 이과의 경우 자사고를 노리겠지만 분당 지역 일부 일반고가 명문고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

올해 수능 만점자 중 3명이 분당중앙고에서 나온 사실만 봐도 향후 변화를 가늠해 볼 수 있다. 고등과정은 중등과정보다 개념의 중요성이 크다.

따라서 제대로 이해되지 않는 과정은 반드시 체크하고 넘어가야 한다. 선행이 안 된 학생들은 중3 상 교과과정이 고등과정과의 연계성도 크고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확실히 학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