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부정대출 경기신보 특별감사

중소기업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동부지점 100억원 부정대출사건과 관련, 경기신보에 대해 특별감사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중기청 감사담당관실은 이날 직원 7명을 경기신보에 파견, 대출관련 서류 일체를 넘겨받아 동부지점 보증담당과장 이모(42.구속)씨가 1년동안 부정대출을 하며 적발되지 않은 경위를 조사중이다.

중기청은 또 동부지점 외에 경기신보 본점과 나머지 지점에 대해서도 대출비리가 있는지 캐고 있다.

경기신보는 중기청과 경기도가 공동 출자, 지난 96년 설립됐으며 업무감독권은 중기청이 갖고 있다.

동부지점 보증담당과장 이씨는 지난 2003년 1∼12월 브로커와 짜고 위조된 대출관련 서류를 이용, 100억원의 창업자금을 200여명에게 부정대출해주고 수수료 5억원을 챙긴 혐의로 지난 27일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