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이영오)는 금융기관에 공급한 지역중소기업 자금지원 관련 총액한도대출(C2자금, 지원금리 2.0%)은 2004년말 현재 7천26억원으로 전년(6천275억원)에 비해 751억원(12.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총액한도대출 규모는 지난해 3월 총액한도대출제도가 도입된 이래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2004년 8월과 11월 두차례에 걸쳐 콜금리 목표 인하(3.75%→3.5%→3.25%)와 함께 총액한도대출금리도 하향조정(2.5%→2.25%→2.0%)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 경감 도모했다.
경기본부는 지역 유망중소기업 및 전략산업 등에 대한 금융기관들의 대출취급을 적극 유도하고 제한된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금융기관이 취급한 대출실적에 따라 C2자금을 '기본한도' 및 '본부장운용한도' 등 2개 부문으로 나워 지원해 오고 있다.
기본한도는 경기지역 금융기관이 지방중소기업에 대해 취급한 일반운전자금대출실적 구성비에 따라 배정되는데 2004년말 현재 2천108억원(총운용한도 7천26억원의 30%)으로 전년에 비해 225억원(12.0%) 증가했다.
본부장운용한도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 및 전략산업 등에 지원되는데 2004년말 현재 4천918억원(총운용한도 7천26억원의 70%)으로 전년에 비해 526억원(12.0%) 증가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관계자는 "벤처기업, 성장유망중소기업, 지역전략산업 등 지역경제에 기여도가 높은 산업군에 대한 금융지원을 계속 확충해 나가는 한편 지역경제여건이나 상황변화에 맞춰 총액한도대출을 효율적이고 시의 적절하게 운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