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대기업 협력업체...브랜드 개발지원도 시급
협력기관 한정...수출 지원 네트워크 마련 절실
수원시가 해외시장 개척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사업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하 코트라)에 의존해 추진하고 있어 시장개척 방향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4년도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해외업무 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관내 기업체 수요조사 등을 통해 기업체의 요구사항으로 수렴에 반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04년 4월부터 연말까지 5차례에 걸쳐 동남아, 유럽, 중국 등에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했다.
이 가운데 4월과 7월에 파견된 개척단은 코트라의 협조로 추진됐고, 9월초는 무역협회, 9월말은 벤처협회, 11월말은 국제화재단을 통해 실시됐다.
하지만 시가 추진하고 있는 해외시장 개척사업이 코트라에 편중돼 의존도가 높아 수출선 다변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참가업체 대부분이 독자 브랜드를 가지고 있지 않고 대기업의 협력업체로 운영되고 있어 브랜드 개발에 필요한 지원이 요구된다.
또 시가 관내 기업들의 해외시장개척사업 참여유도를 위한 수원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수출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대책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 관내 S기업의 한 관계자는 “시에서 추진 중인 해외시장 개척사업이 관내 기업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된다”며 “하지만 협력기관이 한정돼 있어 아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