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정치인 지표조사 0.6%…원희룡, 박진과 '마이너 리그'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수원 팔달)의 '정치적 영향력'이 열린우리당 정세균 원내대표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선일보는 3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 한국정치학회 회원과 전국 성인남녀 10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치인 지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경필 의원의 정치적 영향력이 23위(0.6%)로 열린우리당 정세균 원내대표(27위, 0.4%)보다 약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적 영향력이 가장 큰 인물은 박근혜 대표(40.8%)로 고건 전 총리(2위 24.1%), 정동영 통일부 장관(3위 23.5),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4위 22.7%)에 비해 영향력이 크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차기 대선후보군으로 분류되는 이명박 서울시장은 18.8%로 5위에 머물렀다.
남경필 의원은 이번 조사에서 상위 5위권과는 큰 격차를 보였지만 열린우리당 정세균 원내대표,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 열린우리당 김부겸 원내대표 등 여권 실세보다 정치적 영향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남 의원은 같은 당 원희룡(20위 1.0%), 박진(24위 0.5%) 의원과 함께 박근혜 대표와 김덕룡 원내대표를 제외하고는 야권 내에서 정치적 영향력이 비교적 큰 인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정치전문가와 일반 국민들이 원희룡, 남경필, 박진 의원을 야권내 차세대 정치지도자로 꼽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의도통신=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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