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교육부총리는 1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 열린우리당 임채정 당 의장을 잇따라 예방했다.
지난 28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에 취임한 김 부총리로서는 입각 후 첫 국회 방문이었다.
이날 김진표 부총리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만나 약 5분간 환담을 나누었다. 김 부총리는 임시국회 회의 일정 때문에 예정시간보다 10여분 늦게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실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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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국회 한나라당 대표실에서 신임 김진표 교육부총리가 한나라당 박근혜대표가 만남을 가졌다./여의도통신 김진석 | ||
미리 와 있던 박근혜 대표는 "어려운 때에 중대한 일을 맡게 되셨다"며 김 부총리를 맞았고, 김 부총리는 "반갑습니다"라며 응대했다.
약 5분간 진행된 환담은 시종일관 화기애애 했다. 김 부총리는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며 교육정책에 대한 야당의 협조를 구했고, 박 대표는 "사람을 길러내는 것이 국가경쟁력이고 교육경쟁력이다"라는 말로 답했다.
박 대표는 현재 교육문제에 대해 "한나라당은 하향 평준화, 이념과 정치의 과잉, 교육 자율성 훼손으로 보고 있다"며 "교육의 자율성을 지키고 (교육이) 이념에 훼손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김 부총리에게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 부총리는 "대학은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길러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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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오전 국회 본관 본회의장. 2005년도 첫 임시국회가 열렸다. 교육부총리로 임명된 열린우리당 김진표의원이 인사를 하고 있다./여의도통신 김진석 | ||
"경제전문가지만 교육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했었다"며 말을 꺼낸 김 부총리는 "그런 것이 업보가 돼서 (교육부총리를) 맡게 된 것 같다. 걱정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웃으며 화답했다.
박 대표를 예방한 후 김 부총리는 당초 당의장실에서 만나기로 했던 임채정 당의장을 본회의장에서 만나 환담을 나눴다.
한편 김진표 부총리는 이날 열린 임시국회에서 신임 국무위원 자격으로 의원석이 아닌 국무위원석에 앉았다. 이날 김 부총리는 국무위원 인사를 통해 "공교육 신뢰성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의도통신=김동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