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U-18 대표팀 '수원JS 컵' 첫 승

우루과이 전, 이동준 결승골 '주최국 자존심 지켰다'

지난 29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 '2015 수원JS 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 1차전에서 한국 대표 팀이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만나 이동준(18 숭실대)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장식했다.

경기 초반 우루과이는 18세 이하 선수들임에도 불구하고 남미 축구 특유의 뛰어난 개인 기술과 빠른 스피드를 앞세우며 경기를 리드했으나 한국 대표 팀 역시 안익수 감독의 안정적인 조직력을 바탕으로 점차 볼 점유율을 늘려가며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 대표 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우루과이를 강하게 몰아붙이며 임민혁(18 수원공고)의 침투 패스를 이어받은 이동준이 감각적인 터치에 이은 침착한 마무리로 대회 첫 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후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중원을 강화한 한국 대표 팀은 선제골을 지켜내며 첫 번째 승리를 거뒀다.

원톱으로 나선 이승우(17바르셀로나) 또한 체격이 앞선 우루과이 수비수들과의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과감한 개인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수 라인을 흔들어 좋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후반에는 중앙선부터 35m 가량을 단독 드리블로 돌파하며 상대 파울을 얻어내 프리킥 찬스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치러진 유럽의 강호 프랑스와 벨기에 두 팀의 경기는 전후반에 걸친 치열한 공방 끝에 3-3 무승부를 거두며 승부를 가르지 못 했다. 이날 두 팀은 성인 못지않은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주최국인 대한민국을 비롯해 프랑스· 벨기에· 우루과이의 18세 이하 청소년 대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8대표팀은 우루과이 전을 마치고 5월 3일까지 차례로 벨기에(5월1일),  프랑스(5월3일) 와 맞붙는다.

이번 대회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현장 예매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15 수원 JS 컵 U-18 국제청소년 축구대회' 공식 홈페이지 (www.suwonjscup.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SUWONJSCUP)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