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실에 울려퍼진 사랑과 화합의 멜로디

수원일보 ‘디딤새’ 예술단, 공연 및 봉사활동 펼쳐

지난 1월 31일에 창단한 (본보 2월 1일 기사 참조) 수원일보 ‘디딤새’ 예술단(단장 이명하)은 수원 성빈센트 병원에서 환자들을 위한 공연과 봉사활동을 벌였다.

 

   
▲ 트럼펫앙상블
이날 성빈센트 병원 1층 로비에서는 교황청이 정한 ‘세계 환자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 및 병원 가족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디딤새’ 예술단의 최창혁 총감독과 주부중창단은 환자들을 위해 흥겨운 트럼펫 앙상블 연주와 화음을 선사했다.

1층 로비를 꽉 메운 환자와 가족, 병원관계자들은 예술단 공연과 병원 가족의 노래자랑에 시종 즐겁고 흐뭇한 표정이었다.
이들은 격무와 치료과정에서의 피곤함을 벗어던지고 맘껏 웃고 환호했다.

 

   
▲ 병원 로비에 마련된 공연장을 가득 메운 병원 가족들
노래자랑에 참가한 한 환자의 가족은 “편찮으신 아빠와 다른 환자 분들의 쾌유를 기원한다”면서 “오늘 행사가 특별한 추억거리로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명씨(성빈센트 병원 행정업무팀장)은 “이날 병원의 모든 가족들이 모처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예술단과 봉사의 손길을 마련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디딤새’ 예술단의 이명하 단장은 “벌써 2, 3곳에서 섭외가 들어온 상태”라며 “우리의 손길을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 무료공연과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환자가족의 모습

또한 트럼펫 연주와 봉사활동을 펼친 최창혁 총감독은 “우리의 음악을 듣는 이들이 행복한 미소를 띠며 즐거워하는 것만으로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킨 환자와 가족, 병원 관계자들의 모습에서, ‘음악’은 마음의 벽을 넘어 모두가 하나 되게 하는 ‘매개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