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뇌교육협회와 수성고등학교가 지난 8일 어버이날에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 힐링 캠프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 사회단체보조금(경기홍익여성연합)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수성고 대유평 체육관에서 1학년 학생과 학부모 56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뇌교육을 활용한 체험형 인성'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를 주관한 경기뇌교육협회 이수연 회장은 "학업으로 인한 대화 부족으로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할 기회가 적은 자녀와 부모를 위해 가족 간 힐링캠프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에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아주 부족했는데 부모님과 하나가 되어 같이 활동을 해서 뜻 깊은 시간이 되었고 부모님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부모들도 "천금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고 눈물, 콧물, 웃음 ,희로애락이 묻어나는 자녀와의 진솔한 시간에 정말 행복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성고 김국회 교장은 "가장 작은 단위의 사회의 가정에서부터 소통을 통한 인성(효)이 살아나야 한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체험해보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갖기를 바라며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캠프 주강사인 경기뇌교육협회 정옥랑 교육이사는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도 표현할 기회가 적어 아쉬운 아들과 부모님을 위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자녀들이 부모님 인터뷰를 하면서 부모님의 인생을 느끼고 팔로우 게임과 촛불의식을 통해 마음이 하나로 이어지는걸 보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꼈다"고 전했다.
경기뇌교육협회 가족 힐링 캠프는 지난 2002년부터 진행해온 전통있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5월 30일에 부곡중앙고등학교, 6월 4일에는 영덕고등학교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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