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감염병 예보제'를 시행하는등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의 감염병 예방대책 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
2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감염병 예보제는 학생들이 시기적으로 집중 발생되는 감염병에 대해 주의와 관심을 둘 수 있게 해당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QR코드와 교육청 홈페이지로 제공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이달에 시범적으로 홍콩계절인플루엔자(홍콩독감) 관련 정보를 보건복지부 자료를 토대로 만들어 배포했다.
또 다음달에는 유행성 눈병에 대해 본격적인 예보제를 시행하기로 하고 질병정보와 예방법을 수집 중이다.
특히 감염병 관련 학생 모니터링단과 동아리도 만들어 학생들 스스로 예방법을 익혀 대처하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방학기간을 활용해 현장맞춤형 감염병 관리 핸드북(소책자)도 제작해 2학기에 학교현장에 배포한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메르스 대응 종합결과보고서를 다음 달까지 제작해 교육지원청과 관련부서의 가이드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보고서는 교육청의 내부 메르스 대응 자료를 정리·분석해 문제점과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핵심 매뉴얼만 만드는 한편 심폐소생술같이 학생 스스로 몸소 익히는 방향으로 감염병 위기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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