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부의장 전화로 채용시험정보 유출 요구해당 공무원 “채용시험문제 유출 안했다”
환경미화원 채용과 관련해 김 전 부의장이 당시 해당 구청 공무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의 A 공무원은 “2001년과 2002년 사이 김 전 부의장이 전화를 걸어와 ‘채용시험정보 유출’을 요구하는 등 압력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공무원은 “(채용시험문제유출 요구에 대해) 공개 가능한 채용공고 내용 정도만 공지했을 뿐”이라며, “채용시험정보를 유출하거나, (특정응시자에게) 특혜를 준 적 없다”고 해명했다.
김 전 부의장에게 뇌물을 전달한 미화원은 참고인 조사에서 “김 전 부의장이 채용시험문제를 가르쳐줬다”고 진술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채용시험 문제의 사전 유출 여부’를 놓고 수사를 확대한 상태이다.
그러나 해당 공무원은 ‘시험문제 유출과 채용과정 개입’과정에 일체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향후 검찰의 수사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뇌물을 전달한 환경미화원에 대해 “검찰 조사 후 사법처리 대상이 될 경우, 이에 따라 인사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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