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국악당, 가족 프로그램 마련
3월 6일부터 '해설이 있는 국악공연' 등 다채
“어린 자녀들과 손잡고 전통문화나들이 오세요”
매섭던 추위도 조금씩 꺾이고 한 낮의 햇볕이 따사로운 봄을 예고하고 있는 요즘, 추위에 웅크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프로그램에 참가해 보는 것은 어떨까.
평소 어린자녀와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소홀했다면 3월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경기도국악당이 알차게 꾸민 ‘엄마랑 아빠랑 전통문화나들이’를 함께하면서 가족들에게 만회의 기회로 삼는 것도 좋을 듯 싶다.
경기도국악당이 전통예술교육강좌 일환으로 매달 첫째주 일요일 ‘해설이 있는 국악공연’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온 가족이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면서 가족의 돈독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한다.
국악을 평소 지루한 것이라고 생각했던 고정관념을 단번에 깰 수 있게 접근하기 쉽고 재밌게 꾸민 것도 특징.
세부 프로그램을 들여다보면 더욱 흥미롭다.‘해설이 있는 국악공연’에서는 생황과 단소로 서로 어울리는 음악을 발췌해 재구성한 연주곡인 생소병주‘수룡음’과 궁중무용‘춘앵전’, 실내악 ‘꽃의 동화’, ‘개구리와 올챙이’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신명난 사물놀이가 펼쳐지면 덩실덩실 어깨춤이 절로 나는 흥겨운 시간을 갖게 된다.
민속놀이 한마당도 눈길을 끄는 코너. ‘덩더쿵 얼쑤~ 신나는 마당’에서는 봉산탈춤이 기본동작을 배울 수 있게 했으며 재료비를 지불하고 참가하는 ‘탈 만들기’도 아이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가족별로 자유롭게 게임을 진행하는 가족대항 대형 윷놀이와 야외공간에서 펼쳐지는 널뛰기, 투호,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도 즐거움을 더해주며, 평소 맛볼 수 없는 전통음식 점심식사 식권은 선착순으로 구입할 수 있다.
참가비는 어른 8천원, 어린이 5천원이며, 탈 만들기 재료비 5천원과 점심식사 식권 5천원은 원하는 사람만 구입하면 된다.
문의 031-289-64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