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와 현대미술의 조화

경기도박물관 '미술관 옆 박물관' 기획전3월 3일부터...테마박물관.미술관 28곳 참여

   
▲ 이서의 거문고
경기도박물관(관장 이종선)은 경기도박물관협의회 소속 테마박물관ㆍ미술관 28개소가 함께 하는 연합특별전을 '미술관 옆 박물관'이라는 테마로 3월 3일부터 4월10일까지 개최한다.

경기도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연합전 파트너인 경기도박물관협의회는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탄생한 지역박물관 협의회이다.

   
▲ 경기도박물관 기획전에 전시되는 작품 <무희>
이번 전시회는 각 테마박물관ㆍ미술관을 상징할 수 있는 소장품 200여 점이 선보여 경기 문화유산의 과거와 현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전시작품은 나혜석ㆍ김종태ㆍ박수근ㆍ권진규ㆍ오세창ㆍ김은호ㆍ박래현ㆍ박생광ㆍ이우환ㆍ박서보ㆍ전혁림 등의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미술작품이 중심이다.

또한 전환기의 한국, 종로의 육의전에서 비단을 팔던 수남상회의 간판, 장부 등 근대 문물을 직접 비교해 경기도의 과거와 현재, 전통문화와 현대미술의 조화로운 만남으로 독특하게 구성했다.

아울러 조선 중기를 대표하던 사대부인 이원익 영정과 그의 교서, 성호 이익의 저서, 이익의 친형이자 동국진체 창시자로 꼽히는 이서가 직접 만들고 연주하던 거문고도 만날 수 있다.

   
▲ 이원익 영정
이밖에도 백자와 청자 등의 도자기류, 조선조 마지막 황태자인 영친왕의 기린문은입사안장, 만해 한용운의 독립선언서와 근대 교육사 자료도 선보인다.

'추억의 만화책방' 별도로 만들어진 코너에서는 1960~70년대를 풍미했던 코주부, 고우영 삼국지, 공포의 외인구단 등의 원본을 볼 수 있다.

또한 철인 깡타우와 심술통 캐릭터를 직접 만날 수 있고 만화숨은그림찾기, 사진촬영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3일 개막기념 공연으로 용인녹야국악관현악단의 '창작국악공연'도 펼쳐진다.

문의 288-5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