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외사범죄수사대는 28일 대포폰을 이용, 국내체류 외국인들에게 국제전화를 걸게 해주고 돈을 받아 챙긴 혐의(전기통신사업법위반)로 H(34.무직)씨 등 베트남인 3명과 정모(30.무직)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 등은 지난해 9월22일부터 지난 25일까지 대포폰 공급업자 정씨로부터 구입한 대포폰 150여대를 이용, 폴란드와 한국에 체류중인 베트남인들에게 시간당 1만원씩의 요금을 받고 국제통화(15만950분)를 연결해주는 방법으로 모두 3천3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불법체류중인 H씨 등은 '한국돈 1만원을 내면 국제통화를 할 수 있다'며 폴란드 현지와 한국에 체류중인 베트남인들에게 홍보해 고객을 모집한 뒤 베트남에 사는 이들의 친지들에게 국제전화를 연결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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