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경기본부, 도내 제조업 333곳 조사기업 애로사항 ‘내수부진’이 첫째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이영오)에 따르면 2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도내 제조업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1월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중 도내 제조업 업황BSI는 1월보다 3포인트 상승한 79로 나타나 도내 기업의 체감 경기 부진이 어느 정도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업황BSI가 79로 나타난 것은, 업황이 부진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개선됐다는 비율보다 21포인트 높게 나왔음을 의미한다.
이는 기업의 체감경기가 아직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매출증가율 BSI는 1월보다 소폭 올라(92→93) 매출이 현재로서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제품재고수준BSI는 1월과 동일한 110으로 기업들의 재고과잉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채산성BSI는 전월보다 하락해(81→79) 기업의 채산성 악화가 다소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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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중 기업 경영 애로사항 | ||
이를 반영하듯 2월중 도내 제조업체들은 경영애로사항 중 첫번째로 ‘내수부진(26.7%)으로 꼽았다. 이 외에도 ‘원자재가격 상승(15%)’, ‘환율(12.3%)’로 인한 경영애로사항이 뒤를 이었다.
향후 도내 제조업의 3월 업황 전망BSI가 87로 나타나, 경기 부진의 완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줬다.
한편 이번 조사는 도내 총 333개 제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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