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실내악단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 내한공연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EMERSON STRING QUARTET)'<사진=경기도문화의전당 제공>

세계 최정상 실내악단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이 5년 만에 내한 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정재훈)기획으로 만나게 될 이번 공연은 1월 내내 실내악과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끈다.

이름만으로도 클래식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은 오는 29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홀 무대를 달군다.

지난해 콰르텟 열풍을 이끈 젊은 콰르텟들의 행보가 언급될 때마다 그 시작에 함께 소개 돼온 명실 공히 세계 최정상의 현악 4중주단으로, 이번 무대는 마니아들 뿐 아니라 음악으로 새해를 열고자하는 관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은 1976년 창단 이후 40년간 최정상의 실내악단으로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고, 아홉 번의 그래미 어워드, 세번의 그라모폰 상, 에버리 피셔상 수상 등의 행보가 이를 증명하는 명실 공히 세계 최고의 현악 4중주단이다.

미국의 시인이자 사상가인 랄프 왈도 에머슨의 이름에서 유래한 '에머슨 콰르텟'은 첼리스트를 제외한 세 명의 연주자가 서서 연주하는 스타일로 유명하며, 현재 워싱턴 DC 스미소니언 협회의 상주단체이자 링컨 센터의 'Great Performers' 시리즈 등에서 왕성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드러커와 필립 세처, 비올리스트 로렌스 더튼, 첼리스트 폴 왓킨스가 마치 하나의 악기인 듯 전율을 느끼게 하는 호흡과 음악적 해석으로 4중주의 매력을 맘껏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New' Emerson String Quartet을 만나는 무대

30년 넘도록 최고의 응집력과 견고한 앙상블을 보여준 '에머슨 콰르텟'은 2013년 첼리스트 폴 왓킨스가 영입되며 새로운 행보를 시작했다.

뛰어난 솔로이스트이자, 지휘자, 헌신적인 실내악 연주자로 이미 인정받고 있던 폴 왓킨스는 '에머슨 콰르텟'에 더욱 따뜻하고 풍성한 음색을 깃들게 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에머슨은 여전히 역사상 가장 독보적인 4중주단이라는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 관객들에게는 새 멤버와 함께 하는 연주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라 더욱 기대를 받고 있으며, 연주 레퍼토리는 드보르작이 미국에 머무르는 기간 동안 작곡한 3대 걸작 중 하나인 현악 4중주곡 '아메리카'를 선보인다.

'아메리카'는 경쾌한 리듬과 흑인 영가로부터 영감을 받아 귀에 감기는 멜로디로 인해 현악 4중주단의 필수 레퍼토리가 된 명곡으로 실내악을 어렵게 느끼는 관객들을 위해 준비했다.

더불어 슈베르트 현악 4중주 제 13번 ‘로자문데’와 쇼스타코비치의 제 10번 현악 4중주를, 현존하는 최고의 실내악단의 실력으로 감상할 수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많은 클래식 관객을 아우르기 위해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의 공연을 클래식에 최적화된 무대에서 최상의 공연으로 선보이고자 특별히 이번 무대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정재훈 사장은 "올해 클래식계를 놀라게 할 만한 기획들이 많이 준비됐고,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도 그 가운데 하나"라며 "세계 최고의 실내악단이 손에 닿을 만큼 가까운 곳에서 연주를 선사한다는 것 만으로도 관객들의 기억에 남길만한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