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문 첫날인 경기도 외국첨단기업유치단(단장 손학규 경기지사)은 지난 6일(현지시각) 저녁 산호세 한 음식점에서 20여개 참가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경기도 북미지역 IT 수출상담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손학규 경기지사는 인사말에서 "이역만리 미국에서 수출기업인을 만나니 대한민국이 젊고 이글이글 타오르고 있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손 지사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기업인들과 함께 한다는 것을 느끼도록 해 나가겠다"며 "실리콘밸리, 뉴욕 등에 있는 세계적 기업이 대한민국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고 있는 만큼 어떤 애로사항이라도 직접 찾아와 달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화수 한국노총 경기도본부 의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노동단체도 힘을 보태면 이윤이 생길 뿐 아니라 노동자들이 고용이 높아진다"면서 "한국노총도 노동자 이익과 더불어 국민 이익을 생각하는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노동운동의 변화 노력을 소개했다.
제프리 존스 경기도 영어문화원 원장은 "미국기업이 '더빨리(faster), 더싸게(cheeper), 더좋게(better)'를 요구하지만 그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신뢰'다"면서 한국 기업들이 '신뢰'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줄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태웅·우태주 도의원은 경기도의 경쟁력은 바로 참가 기업들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에 도의회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경기도 무역관 주최로 마련되는 이번 '경기도 북미지역 IT 수출상담회'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달라스,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외국 바이어들과 구체적인 상담 등을 거쳐 수출 계약에 주력할 계획이다.
경기도 외국첨단기업 유치단은 미국방문 2일째인 7일에는 세계적인 IT기업 인텔(Intel), 다나허(Danaher), 포톤 다이나믹스(Photon Dynamics), 페어차일드(Fairchild) 등과 투자협상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