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네이버 제2 IDC 센터 유치전서 고배

수도권 유일한 최종 후보로 도전했지만 세종시에 밀려
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
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평택시가 네이버 제2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유치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네이버는 지난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세종시를 IDC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7월 54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제2 IDC 건립 부지를 공개모집했다.

네이버는 96개 부지 중 지난달 30일 부산시·대구시·대전시·세종시(2개소)·평택시(2개소)·김천시·구미시·음성군 등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한 뒤 실사에 들어갔다.

평택시는 수도권에선 유일하게 2개 부지가 선정돼 경기도, 공동제안 기관과 협력,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의회에서도 지난 21일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유치 지원 결의안을 채택했다. 하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풍부한 인프라는 물론 수도권과 접근성, 제안내용의 경제성이 탁월함에도 선정되지 못해 아쉽다”며 “데이터센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4차 산업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국 내‧외 데이터센터 유치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