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가 포함 우제류 사육 농가에 백신 전액 무료 공급소 2만3002마리, 염소 1682마리 대상
[수원일보=신은섭 기자] 강화군은 다음달 7일까지 5주간 '2021년 상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올해는 지난해 구제역 NSP 항체 검출 및 항체 형성률 미달 농가가 다수 확인됨에 따라 구제역 항체 형성률 제고를 위해 지난해보다 사업비 2억여원을 증액한 6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업농가를 포함한 우제류 사육 농가에 백신을 일괄 지원할 방침이다.
일제접종 대상은 소 2만3002마리, 염소 1682마리이고, 생후 2개월 미만이거나 예방접종 후 4주가 경과하지 않은 가축과 출하 예정 2주 이내인 가축은 제외한다.
소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 및 염소 농가는 공수의를 통해 접종을 지원하며 소 50마리 이상 사육농가는 축협에서 백신 수령 후 자가접종을 하면 된다.
군은 일제접종 후 1개월 이내 항체 형성률 모니터링을 실시해 소 80%, 염소 60% 기준치 미만인 농가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재접종을 실시하는 등 항체 형성률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달 22일 중국 등 인접국의 구제역 발생 사례를 볼 때 구제역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 예방을 위한 일제접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구제역 항체 형성률 관련 행정처분이 철저해진 만큼 빠짐없는 백신 접종과 농장 내 소독 및 차단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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