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주변 횡단보도 3개소에 ‘로고젝터’ 설치

시, 육교사거리·수원역 9번 출구 앞·우리은행 앞 횡단보도에 '보행안전길' 설치...무단횡단 방지 문구 투영
수원역 주변 횡단보도에 설치한 로고젝터로 투영한 이미지. (사진=수원시)
수원역 주변 횡단보도에 설치한 로고젝터로 투영한 이미지.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는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수원역 주변 횡단보도 3개소에 무단횡단 위험성을 알리는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로고젝터는 보도 등 바닥에 특정 로고나 문구를 투영해 주는 장치로, 로고와 프로젝터의 합성어이다. 

로고젝터를 설치한 곳은 육교사거리·수원역 9번 출구 앞·우리은행(팔달구 매산로 25) 앞 횡단보도 등 3개소의 보행자 대기 공간 6곳(양방향)이다.

로고젝터는 야간에 ‘무단횡단 그만!’, ‘무단횡단 하지마세요.’, ‘도로 위 무법자 무단횡단’ 등 문구와 이미지 등을 원색으로 투영한다.

시와 수원서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함께 현장 검토를 하고,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잦아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이곳 횡단보도 3곳을 로고젝터 설치 장소로 선정했다. 

로고젝터를 설치한 횡단보도 3개소 주변에서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 6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국도 42호선, 국도 43호선, 덕영대로가 교차하는 수원역 일원은 1일 이동 인구 20만명, 통행 차량은 4만5000대에 달하는등 차량, 보행자 통행량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