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정준성 기자] '미래도시포럼'은 20일 포럼회의실에서 ‘4차산업혁명과 수원시 첨단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수원시 첨단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드론, 자율주행 등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핵심기술산업의 유치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권희춘 박사(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장)의 주제 발표와 이기우 전 국회의원, 최춘화 삼정솔루션 대표, 이태현 박사(성대 겸임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 토론을 가졌다.
권희춘 박사는 “미래 첨단산업은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핵심기술 중에서도 드론, 자율주행, 지능형로봇, 메타버스의 네 가지 산업과 그와 관련된 융합서비스 분야가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4차산업혁명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닌 현재진행형으로, 수원시가 도입 및 실행 가능한 분야로 탄소중립산업인 자율주행, 드론을 활용한 긴급의료 서비스와 스마트치안 서비스 등을 시행할 것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최춘화 대표는 첨단산업을 접목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드론교육 확대, 지능형로봇을 활용한 관광 안내 등 실현 가능한 분야의 단계적 도입 방안을 제시했다. 또 최근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LG전자그룹 등이 차세대 산업으로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지능형로봇 및 관련 산업을 수원시에 적극 유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태현 박사는 수원시에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정부 주관의 UAM(도심항공교통)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며, 치안드론과 관련, “사생활 보호 등 적절한 개인정보보호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기우 전 국회의원은 “2025년 이후 상용화될 드론비행시대에 발맞춰 수원시를 미래도시로 재설계해야 한다"며 "수원시가 첨단산업을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해당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은 물론 대학의 혁신 역량을 집중시켜 창업을 활성화하고 관련 기업의 지원에도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드론 분야는 유인과 무인이 결합된 융복합드론이 대세이다. 드론산업을 수원시 행정과 연계시키기 위해서는 안전욕구, 편리성 등 시민의 수요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관련법령 등 규제를 완화하는 유인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했다.
한편 ‘미래도시포럼’은 지난 8월 16일 창립해 미래 경쟁력 있는 도시발전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와 토론회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