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국립수목원, ‘식물 거버넌스’로 식물유전자원 보전에 함께 나선다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특례시와 국립수목원이 ‘식물 거버넌스’로 식물유전자원 보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임영석 국립수목원 원장은 12일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식물 유전 자원의 전시·보전·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식물유전 자원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 △산림생물자원 교환·지원 △수목원·정원 조성에 관한 기술 검토와 자문 △전시·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협력 △정원산업·정원식물 등에 관한 정보 교류·협력 등을 약속했다.
시는 ‘국립수목원 식물 거버넌스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식물 거버넌스 프로젝트는 식물을 매개로 국가와 지자체가 지역 기반 식물자원의 보전·복원, 확산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다. 또 시는 자생식물 정원 대상지를 제공하고, 정원조성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대량증식기술 재배 등 연구개발의 축적된 지식을 바탕으로 수원의 희귀식물인 해오라비난초, 칠보치마를 비롯해 ‘수원’의 명칭이 포함된 자생식물 수원땅귀개, 수원골, 수원사초, 수원고랭이, 수원잔대, 수원사시나무 등 6종의 보전·복원, 확산을 추진한다.
시는 국립수목원과 ESG프로그램(기업의 환경, 사회공헌 활동)인 에코티어링(Ecoteering)·벚꽃엔딩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정원산업, 정원식물 관련 업무협력을 활성화해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정원 조성을 추진하겠다”며 “수원시 탄소중립 정원모델이 수원시 전체로 확산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