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전' 차질 없이 계속 추진한다

남양주시의회 건의안 등은 구리시 무시하는 처사…매우 유감GH 이전 관련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관련 행정절차 진행 중백경현 시장, "남양주시의회 건의안, 道 균형발전 위한 기존 협약 따른 계획 존중하지 않는 것"
구리시청 전경. (사진=구리시)
구리시청 전경. (사진=구리시)

[수원일보=엄인용 기자] 구리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구리시 이전은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내용에 따라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남양주시의회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북부 이전과 관련, 구리시의 서울편입 추진을 이유로 이전지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남양주시에서 제기하고 있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전 재검토와 관련, 이는 경기도와 구리시를 폄하하고 구리시민을 무시하는 처사인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9월 11일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기자회견을 통해 “북부 주민과의 약속인 공공기관 이전은 계획대로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며 “공공기관 이전은 약속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는 지난 1월 5일 배부한 보도자료에서 "공공기관 이전은 2025년 경기연구원(의정부)·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파주)·경기도신용보증재단(남양주), 2026년 경기주택도시공사(구리) 이전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이전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에 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전 추진을 위한 경기도-구리시-GH공사 간 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 9차례에 걸쳐 회의를 실시했을뿐 아니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전 관련 용도지역 변경 등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추진, 경기도 도시계획(분과)위원회 심의(조건부)를 통과하는 등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왔다.

그러나 최근 일부 언론에서 남양주시의회 등이 구리시의 서울시 편입 추진 등을 이유로 GH공사의 사업 안정성이 위협받을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하고 GH공사 구리시 이전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이와 관련 시는 서울편입을 원하는 시민이 있는 점 등을 감안, 서울편입 효과 분석연구용역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는 관련된 기초자료를 수집 작성하는 것일 뿐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우리 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구리시 이전은 차질 없이 준비하고 추진해 왔다”며 “남양주시의회 건의안 등 남양주시 일각에서 제기하는 사항은 그동안의 상호 협력적 관계인 구리시와의 관계를 소원하게 만들고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기존 협약에 따른 계획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