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북전단 살포 끝까지 막겠다"

파주 등 위험구역 강도 높은 순찰, 감시활동 전개"김동연 지사 발령 '행정명령' 해제시까지 무기한 계속할 것"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수원일보=김갑동 기자] 경기도는 김동연 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현재 발령중인 행정명령에 의거, 파주 등 위험지역에 대한 강도높은 순찰과 감시활동을 통해 대북전단 살포를 반드시, 그리고 끝까지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도는 18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지난 12일 이후 북한의 대남 소음방송이 중지됐지만 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가 14일부터 7월 10일까지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겠다면서 집회신고를 완료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도는 "집회에서 혹여라도 대북전단 살포가 이뤄질 경우 접경지역 도민들의 안전과 평화를 중대하게 위협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위험구역 내 대북전단과 관련한 물품 반입을 금지하고, 전단 살포 강행시에는 행위자를 처벌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또한 도는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한 단체의 동향, 시간별 풍향 파악 등을 파악하고 기습적인 전단살포를 막기 위한 접경지 순찰을 철저히 진행하겠다"면서 "이같은 노력은 기간을 정해놓지 않은 행정명령 해제시까지 무기한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도는 김동연 지사가 강조해온대로 북한의 오물풍선과 대남방송,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가 접경지 도민의 일상을 파괴하지 않도록 단호히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0월 16일 파주, 연천, 김포 3개 시.군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는 행정명령(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근거)을 전격적으로 내리고 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 시.군, 경찰 및 군부대와 함께 대북전단 살포 저지를 위해 총력 대응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