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설 연휴 중증응급환자 대비 총력…14~18일 응급진료 상황실 운영

6일 행정1부지사 주재 응급의료협의체 열고 응급진료체계 점검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경기도 응급진료 상황실 운영문 여는 의료기관 안내는 경기도 콜센터(120) 및 응급의료포털(E-gen) 이용
김성중 행정1부지사가 ‘경기도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주재하면서 설 연휴 기간 중 중증응급환자 진료 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김성중 행정1부지사가 ‘경기도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주재하면서 설 연휴 기간 중 중증응급환자 진료 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수원일보=김갑동 기자] 경기도는 설 연휴 기간 도민의 응급의료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경기도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도는 6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도내 9개 권역응급의료센터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응급의료협의체’ 영상회의를 열고, 설 연휴 기간 중 중증응급환자 진료 대책 등을 논의했다.

연휴 기간 동안 응급진료상황실은 경기도 1곳과 시군 보건소 51곳 등 총 52개에서 운영된다. 보건소에서는 문 여는 의료기관 현황 등을 매일 공유하고, 도는 이를 종합 관리해 특이사항 발생 시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소아 중증응급환자 책임 진료를 위해 남부는 분당차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 북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응급실 내 소아응급 전담인력이 상주하며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소아 경증환자 진료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41개소와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10개소 등 총 51개소가 전일(16일) 46개소, 당일(17일) 27개소, 다음날(18일) 48개소가 운영된다. 휴진 기관에 대해서는 사전 안내를 통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 연휴 기간 조산 등 고위험 분만 상황에 대비해 산모와 신생아 보호에 공백이 없도록 권역모자의료센터 4개소와 지역모자의료센터 8개소를 중심으로 24시간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각종 재난 사고 발생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보건소 신속대응반 50개 반과 재난거점병원 9개소의 출동 체계도 유지된다.

설 연휴 기간 도내에서는 전일(16일) 851개소, 당일(17일) 386개소, 다음날(18일) 1130개소 등 문 여는 의료기관 2367개소가 운영된다. 이는 지난 추석 연휴(3일간 1928개소) 대비 23% 확대된 규모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응급의료기관과 소방, 경기도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연휴 기간에도 중증응급환자가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빈틈없이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휴 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 정보는 경기도 콜센터(031-120)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증·응급치료 거부 등으로 피해를 입은 환자는 보건복지상담센터(국번 없이 129)를 통해 상담 및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