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욱 전 광명시 부시장, 의왕에서 '출판기념회' 개최

자서전적 에세이 '시민의 삶에서 행정을 배우다' ...주민, 관계자 등 1500여 명 참석 '성황'"이 책은 무엇을 이뤘는지를 말하기보다 공직 현장서 무엇을 먼저 보려고 했는지를 정리한 기록"
정순욱 전 광명시 부시장의 '시민의 삶에서 행정을 배우다' 출판기념회에 추위도 아랑곳 하지않고 15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루고 있다. (사진=유제성 기자)
정순욱 전 광명시 부시장의 '시민의 삶에서 행정을 배우다' 출판기념회에 추위도 아랑곳 하지않고 15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루고 있다. (사진=유제성 기자)

[수원일보=유제성 기자] 정순욱 전 광명시 부시장이 7일 의왕신협 문화센터에서 자서전적 에세이 '시민의 삶에서 행정을 배우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 기념회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 주민과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본 행사는 사회자의 질문과 저자의 답변으로 이어지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 전 부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정치적인 구호나 향후 행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 없이 공직생활에서 경험했던 위기상황에서의 책임, 판단 기준, 그리고 시민과의 관계에 대해 침착하고 차분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정 전 부시장은 “행정은 결과보다 설명의 책임에서 출발해야 한다”, “결정은 결국 시민의 삶으로 돌아간다”는 공직생활 신념과 삶의 철학을 조목조목 제시해 방문객들로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자리는 책 출간 기념 문화행사와 더불어 의왕시 출신인 저자가 정체성을 갖고 출판기념회를 가짐으로써 '의왕시의 자존심'을 그대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순욱 전 광명시 부시장(오른쪽 두번째)이 유제성 본보 본부장(오른쪽 첫번째)등 유신고 동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순욱 전 광명시 부시장)
정순욱 전 광명시 부시장(오른쪽 두번째)이 유제성 본보 본부장(오른쪽 첫번째)등 유신고 동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순욱 전 광명시 부시장)

정 전 부시장은 경기도청 비서실장을 비롯해 동두천·광명 부시장을 역임한  정통 관료출신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비서실장으로 섬세한 일처리로 2년6개월간 비서실장으로 재임하면서 묵묵히 도정업무에도 충실히 해왔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선거 이야기는 없었지만, 이 사람이 어떤 기준으로 도시를 바라보는지는 분명히 느껴졌다"며 "그래서 더 많은 사람이 모인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정 전 부시장은 “이 책은 무엇을 이뤘는지를 말하기보다, 공직 현장에서 무엇을 먼저 보려고 했는지를 정리한 기록”이라고 조심스럽게 본인의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