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국민주권’, 3.1운동이 낳은 자랑스러운 역사적 산물"

제107주년 3·1절 기념사 통해 '국민주권' 약속·책임 소신 피력9월 개관 파주 ‘안중근평화센터’에 안 의사 ‘장탄일성 선조일본’ 유묵 전시,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의지 피력"3.1운동 정신 모욕하는 일체 행위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
1일 오전 수원특례시 경기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1일 오전 수원특례시 경기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수원일보=김갑동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국민주권'은 3.1운동이 낳은 자랑스러운 역사적 산물로 매일매일의 행정과 정책 속에서 확인되고 실천돼야 할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일 오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107주년 3·1절 기념식' 기념사에서  "제107주년 3.1절은 내란을 이겨낸 '빛의 혁명'과 '국민주권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로 맞이하는 3.1절이기에 더욱 뜻깊다"며 이같이 밝히고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민주권'은 국정과 행정의 실제 원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최대 지방정부로서 '국민주권'을 1420만 도민의 실제 삶 속에서 구현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니고 있다"면서 책임의지를 피력하고 "'국민주권'의 약속과 책임을 도민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해 힘차게 달리겠다" 밝혔다.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김 지사는 "역사는 발견하고, 기억하고, 의미를 되새길 때 미래를 만드는 힘이 된다"면서 "민주‧공화의 가치를 굳건히 다지고, 도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독립의 역사를 온전히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지난해 5월부터 ‘이름 없는 독립영웅’을 찾아온 가운데 수형 기록과 판결문을 정밀 분석, 모두 1094명의 항일 독립운동가를 새롭게 찾아냈고 공적이 명확히 확인된 648분은 즉시 국가보훈부에 포상을 신청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가 순국 직전 마지막으로 쓰신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을 국내로 들여와 처음 공개했고 안 의사의 삶과 독립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오는 9월 문을 여는 파주 임진각평화누리 ‘안중근평화센터’에 이 유묵을 전시할 방침"이라면서 "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107년 전, ‘대한독립 만세’의 함성이 하늘에 울려 퍼지고 산등성이마다 봉화가 타올랐던 경기도는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와 산업의 중심, 혁신과 도전의 심장이 됐다"면서 "경제 성장의 온기가 도민 일상 곳곳에 퍼질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속도감 있게, 체감할 만한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추미애 ·김영진·김준혁 국회의원,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 광복회원, 보훈단체, 유관단체 및 평화런 주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