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만원 샤넬·650만원 롤렉스…경기도, 체납자 명품 620점 판다
수원일보입력 2026.08.04 10:46업데이트 2026.08.04 15:28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1350만원 위블로에 912만원 순금 팔찌까지…27일 킨텍스 현장 공매
경기도는 오는 27일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지방세 고액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물품 620점을 공개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은 명품 시계 28점과 명품 가방 171점, 순금 팔찌 등 귀금속 265점을 비롯해 미술품, 골프채, 양주 등 620점이다.
최저 입찰가는 위블로 시계가 1350만원으로 가장 높고 순금 팔찌 912만원, 롤렉스 시계 650만원, 샤넬 가방 450만원 등이다.
이번 물품은 도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시·군과 함께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벌여 확보한 것들이다.
올해 첫 공매 입찰은 27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현장을 찾은 참여자가 스마트폰으로 입찰하는 방식으로, 물품별 최저 입찰가(감정가) 이상 가장 높은 금액을 써낸 사람에게 낙찰된다.
낙찰자는 당일 현장에서 대금을 납부하고 물품을 곧바로 인계받을 수 있다.
도는 낙찰자 보호 장치도 마련했다. 낙찰받은 물품이 위조품으로 확인되면 납부한 금액을 환급하고 감정금액을 추가로 보상한다.
입·낙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오는 18일 이후 경기도 누리집(gg.go.kr)에, 물품 내역은 한국경공사 누리집(kapao.co.kr)에 공개된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이번 압류동산 공매에 나온 물품들은 납세 의식이 약한 고질적 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서 확보한 동산들이 대부분"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성실 납세 풍토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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