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책의 부당함을 호소하기 지난 24일 국토대장정에 나섰던 채인석 화성시장이 태풍 볼라벤이 북상함에 따라 가던 길을 멈추고 시정에 복귀했다.
4일 동안 110km를 걸어 27일 오전 나주시에 도착한 채 시장은 당초 예정된 임성훈 나주시장과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의 면담일정을 취소하고, 화성시청으로 돌아와 태풍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채 시장은 "태풍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급히 상경 했다"며 "상황을 지켜본 뒤, 국토대장정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채 시장은 이날 예정된 일정(28km)을 소화하기 위해 오전 5시부터 영암군 영암읍에서 출발해 오전 11시 나주시 청소년 수련관까지 완주했다.
한편 채인석 시장은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와 매향리평화공원 전액 국비지원, 화성호 해류유통을 위한 정부 정책 전환 등을 요구하며 지난 24일부터 국토대장정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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