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권을 두고 법정소송에 휘말려 9년째 방치되고 있는 오산시외버스터미널 부지가 시의 오산역 환승센터 개발발표에 따라 부동산업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5일 오산시에 따르면 오산역과 불과 10m 떨어진 오산동 881-1(건축면적 2242㎡)에 위치한 시외버스터미널은 2004년부터 재건축에 들어갔다.
당초 시외버스터미널은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재건축될 예정이었지만 토지소유주와 사업시행자, 시공자간에 소유권과 사업권을 두고 법정소송에 휘말려 9년째 공사가 중단되고 있다.
그러나 시가 최근 2015년 9월까지 296억원을 들여 터미널부지 인근 오산역광장로 59번지 일원 2만8000㎡에 3층 규모로 전철(국철)과 시내·외 버스, 고속버스, 택시, 마을버스, 관광차 등이 정차할 수 있는 오산역 환승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역 부동산업계는 오산역 환승센터 개발과 함께 그동안 도시흉물로 전락한 시외버스터미널 부지가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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