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원일초등학교가 지난 1일 경기도 지원 사업인 ‘친환경 에코팜’ 체험활동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수원시원일초등학교)
수원 원일초등학교가 지난 1일 경기도 지원 사업인 ‘친환경 에코팜’ 체험활동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원일초)

[수원일보=장경희 기자] 수원 원일초등학교(교장 장승자)는 지난 1일 5학년생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인시 원삼면에 위치한 유기농 지도자의 농장에서 ‘친환경 에코팜’ 현장체험 활동을 하고 용인 농촌 테마파크에서 농업 박물관 등 관련 시설을 견학했다. 

이 사업은 도가 지원하고 경기농식품 유통진흥원이 주최하는 ‘친환경 학교 농장 사업’으로 원일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유기농 지도자의 교육과 함께 약 7개월간 운영해온 유기농 친환경 체험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유기농 동아리 반과 전교생 학생들은 친환경 채소 및 벼 재배, 경기도 토종콩 관찰 및 재배를 접하면서 친환경 재배의 소중함을 알게 됐으며 친환경 채소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

원일초는 올해 2년차 이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랑반 학생들의 학교 텃밭 채소활용 카나페 만들기와 오이 피클 담기, 5학년 채소 활용 비빔밥 및 샐러드 요리활동, 경기도 토종콩과 고구마 삶기 등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부모들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

장승자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유기농 채소 텃밭 가꾸기 기회를 확장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바른 심성과 자연 사랑을 기반으로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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