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하승재 물순환칼럼] 탄소중립을 위한 물순환법 제정되어야 [하승재 물순환칼럼] 탄소중립을 위한 물순환법 제정되어야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탄소중립기본법' 공포안이 14일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되었다. 탄소중립에 대한 속도전이 선언된 셈이다. 탄소중립의 개념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더 이상 증가하지 않도록 순 배출량이 0이 되도록 하는 것으로 넷제로(Net-Zero)라고도 한다. 탄소중립을 위한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신재생에너지 사용 등을 통해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이거나 녹지를 조성하여 배출된 이산화탄소의 흡수량을 늘리는 것이다. 하지만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이는 것도, 흡수량을 늘리는 것도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는 일은 하승재 물순환칼럼 | 하승재 한국물순환협회장 | 2021-09-23 06:00 [하승재 물순환칼럼] 도시침수의 원인, 불투수면적을 줄이자 [하승재 물순환칼럼] 도시침수의 원인, 불투수면적을 줄이자 올해 우리나라에 상륙한 첫 태풍 '오마이스'는 비교적 작은 규모로 빠르게 우리나라를 지나갔지만 도시침수와 도로유실, 이재민 발생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앞으로 몇 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지만 같은 피해가 반복될까 걱정이 된다. 그런데 도시의 침수는 태풍뿐만 아니라 일시적인 집중호우에도 어김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렇게 비만 내리면 반복되는 도시침수는 언뜻 보면 집중호우에 따른 천재지변 때문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도시의 불투수면적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도시가 개발되면서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구조물이 차지하는 면적이 넓어 하승재 물순환칼럼 | 하승재 한국물순환협회장 | 2021-08-26 06:00 [하승재 물순환칼럼] 끊어진 물순환 고리, 생태면적률로 이어가자 [하승재 물순환칼럼] 끊어진 물순환 고리, 생태면적률로 이어가자 작년에는 장마가 54일 동안 이어지더니 올해는 열대야가 작년에 비해 23일이나 일찍 찾아왔다. 이뿐만 아니라 홍수와 가뭄 등 이상기후가 우리에게 일상이 된지도 꽤 오래전이다. 이러한 이상기후의 원인은 물순환의 고리가 끊어지고 있기 때문이다.물순환이란 빗물이 내려서 지표수(地表水)와 지하수(地下水)로 되어 하천·호수·늪·바다 등으로 흐르거나 저장되었다가 증발하여 다시 강수로 되는 연속된 흐름을 말한다. 그런데 급속한 도시화, 인구 과밀화로 인해 콘크리트 구조물이나 도로포장 등 불투수면적의 증가로 빗물이 땅속으로 침투하지 못해 물순환의 하승재 물순환칼럼 | 하승재 한국물순환협회장 | 2021-07-15 06:00 [하승재 물순환칼럼] 물 순환도시를 너머 물 행복 도시로! [하승재 물순환칼럼] 물 순환도시를 너머 물 행복 도시로! 길을 걷다가 도심 도로 인도변에 식재된 가로수를 보면서 헛웃음이 절로 나는 때가 많다. 아니 나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도시개발과 함께 대부분의 가로수가 주변 건물과 어울리는 것같이 겉보기에는 멋드러지게 가지를 뻗어 그럴싸하게 보이지만 사실은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같다. 이유는 단 한가지다. 빗물을 흡수할 수 없는 도심 사막화로 인한 가로수 생육환경 때문이다. 키 큰 가로수는 가지 끝 지점 수직 아래 정도에 있는 뿌리에서 물을 흡수한다. 그러나 가로수 줄기 바로 아래 네모난 가로수판에 하승재 물순환칼럼 | 하승재 한국물순환협회장 | 2021-07-01 06: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