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레고랜드를 방문한 장애인가족들이 즐거워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춘천 레고랜드를 방문한 장애인가족들이 즐거워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수원일보=최기호 기자]  화성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이하 AMK)가 화성시 거주 장애인 가족을 위한 가족여행 지원 사업  ‘레츠고 레고!’를 27일 진행했다. 

AMK 임직원 5명과 장애인 가족 20가정 총 60명은 강원도 춘천시 소재 레고랜드를 방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이 여행을 통해 가족 모두의 심리적·신체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 친밀감을 증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여행 경비 전액을 AMK에서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모금해 화성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통해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매칭그랜트 방식이란 임직원이 낸 성금만큼을 회사가 추가로 부담하는 방식을 말한다. 

AMK 홍성만 이사는 “여행을 통한 가족 간 건강한 소통으로 보다 건강한 가정이 만들어지길 바라며, 장애인과 가족들이 여행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활동에 더 많이 참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종필 화성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후원처를 발굴하여 장애인 가족의 외부활동 지원 외에도 장애 유형별 맞춤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AMK는 지난 1월부터 화성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장애인 가정에 정기후원을 실천하며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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