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주최하고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주관하는 퓨전음악콘서트가 오는 13일 오후 7시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예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는 크로스오버 음악을 연주하는 경기팝스앙상블을 초청해 인기가요와 영화음악, 팝송과 트로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팝스앙상블은 1999년 경기도립팝스오케스트라 리듬앙상블로 창단돼 2010년 경기팝스앙상블로 재구성, 국악과 서양음악과의 접목으로 국악퓨전의 새로운 장르와 뉴에이지적인 음악을 연주하며 1천여 회의 국내외 공연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원영조 단장을 필두로 트럼본, 트럼펫, 베이스기타, 드럼, 건반 등 7명의 연주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혹적인 선율과 파워풀한 리듬을 기반으로 이번 공연에서도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퓨전음악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007 영화음악", '낭만에 대하여, 체리핑크' '내 나이가 어때서', 'September', 'This love', '이제 그랬으면 좋겠네' 등 익숙한 가요와 팝송 10곡이 연주되며, 유명 트로트가수 송대관이 특별출연해 '네박자', '유행가' 등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른 장르의 만남으로 멋지게 어우러질 이번 퓨전음악콘서트에 많은 시민들이 가족, 연인과 함께 찾아와 멋진 가을밤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팝스앙상블 초청 퓨전음악콘서트 포스터. <사진=의왕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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