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잠든 여주에서 580돌 한글날…경기도의 한글날 100주년
Suwon NewsCập nhật 2026.10.08 22:23
Đăng 2026.10.08 22:23
Cập nhật 2026.10.08 22:23
Preparing the Tiếng Việt translation… (한국어 원문 표시 중)
영릉 일원서 9~10일 문화행사, 외국인 주민 최다 경기도의 각별한 한글날

한글날 제정 100주년이자 훈민정음 반포 580돌을 맞는 올해, 경기도는 어느 지역보다 각별한 한글날을 보낸다. 세종대왕이 잠든 영릉이 여주에 있어서다.
여주시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세종대왕릉(영릉) 일원에서 한글날 문화행사를 연다. 훈민정음 반포 580돌을 기념해 세종대왕의 업적과 한글의 가치를 알리는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 행사가 이어진다. 세종대왕의 묘역인 영릉은 해마다 한글날 참배객이 찾는 곳으로, 한글날 100주년인 올해는 발길이 더 몰릴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양주시도 '한글날, 책과 함께하는 북 페스티벌'을 열어 책과 문해의 가치로 한글날의 의미를 더한다.
경기도의 한글날이 각별한 이유는 역사만이 아니다. 경기도는 외국인 주민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광역지자체로, 도내 곳곳의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는 오늘도 수만 명의 이주민과 외국인 노동자, 결혼이민자가 한글을 배우고 있다. 580년 전 글을 모르는 백성을 위해 만들어진 문자가, 오늘은 국경을 넘어온 새 이웃들의 정착을 돕는 도구가 된 셈이다. 100년 전 '모두의 글'이라는 이름을 얻은 한글의 뜻이 경기도에서 가장 선명하게 구현되고 있다.
© Suwon Ilbo. Cấm sao chép và phân phối lại trái phé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