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K-아레나 유치 선점…KTX·3기 신도시로 K-컬처 가능성 무한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케이(K)-아레나)’ 유치를 위해 국회의원실과 경기도의회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30일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 지역사무실에서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광명 유치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돔구장 건립 공모에 대비해 관계기관 간 협력·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심상록 경기도의원, 최민 경기도의원, 임오경 국회의원실 김연진 선임비서관, 박진숙 광명시 문화관광과장 등이 참석해 ▲경기도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 확대 ▲국회의원실·경기도의회·광명시 간 정책 공조 ▲중앙정부 공모 대응방안 ▲기관별 역할과 협력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광명시가 고속철도(KTX) 광명역을 비롯한 광역교통 인프라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등 미래 도시개발 자원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를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광명시는 케이(K)-아레나를 단순한 대규모 경기 시설이 아닌 케이(K)-컬처(문화) 공연, 스포츠, 엔터테크, 정보통신기술(ICT) 등 다양한 산업과 콘텐츠가 결합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케이(K)-아레나는 광명시 문화·스포츠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국회의원실과 경기도의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중앙정부 공모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해 7월 ‘케이(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TF)’를 구성하고 케이(K)-아레나 유치를 위한 기본전략 수립을 완료했다. 현재 문화·콘텐츠, 공연장, 스포츠 등 관련 분야 전문가에게 자문받으며 ‘광명 케이(K)-아레나 유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케이(K)-아레나 유치를 위해 스포츠·공연·정보통신기술(ICT)·관광·쇼핑을 아우르는 케이(K)-컬처(문화) 복합산업 전략을 촘촘히 구체화하고, 경기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가 공모사업 유치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0월 전국 공모 절차를 시작으로 12월 사업제안서 접수·평가를 거쳐, 올 12월 말 대규모(5만), 중규모(3만) 입지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