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청(청장 이일규)은 1일 경기중기청 수출지원센터에서 산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경기청장, 여경협경기지회창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구제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24일부터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작년 무역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반 이상이 수입품과 경쟁중에 있으며 이중 80% 가량이 경쟁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중기청 무역구제지원센터 현판식
경기중기청의 무역구제지원센터는 ▲기업에 대한 무역구제제도와 관련된 상담 ▲무역구제 제소 신청서 작성 및 조사 진행 상황 안내 ▲무역위가 제공하는 각종 자료 비치 등의 일을 한다.

이와함께 ▲반덤핑 및 지재권 위반 등 불공정무역행위 사례에 대한 모니터링 및 무역위에 제보 ▲반덤핑 및 지재권 침해 등에 대한 조사 필요가 있다고 인정될 경우 무역위의 직권조사 실시 ▲수입시장 동향 및 해외 무역구제 제소 파악·공유 등도 진행한다.

이 경기중기청장은 "경기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에서는 중소기업들이 덤핑수입, 지적재산권 침해 등 불공정한 무역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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