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욕 패션 위크에서 함께 사진찍은 이효리와 한혜연. 한혜연 인스타그램)

[수원일보= 김아현기자] 이효리가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고 있다.

19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 FM김제동입니다’에서는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은 “이효리 하객룩이라고 있다 몇 년 전 이효리가 팬츠룩에 셔츠 하나를 입고 클러치 하나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우식이 언급한 이효리 하객룩은 이천희, 전혜진 결혼식에서 이효리가 선보인 하객룩이다.

이효리는 남다른 패션 감각과 스타일링으로 차세대 패셔니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패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한 방송에서 함께 작업했던 가수 이효리에 대해 “이효리가 까다롭고 옷 핏에 민감하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옷도 종류별로 정말 준비를 많이 해갔다. 아니나 다를까 잘 골라내더라. 그래서 무사히 촬영했다”고 회상했다.

한혜연은 ‘효리씨는 반어법을 사용하지 않나’라는 질문에 “찰지고 재밌게 표현한다. 그 날 따라 메이크업이 잘 되는 날이 있지 않나. 그러면 ‘오늘 메이크업 왜 이따구야?’ 이렇게 반대로 말한다”면서 “그러면 옆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웃으며 ‘잘못했어’ 하고 받아치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옷도 그렇다. 옷이 마음에 안들며 ‘옷이 너무 판타스틱하네’라고 한다”는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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