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인아 SNS)

[수원일보= 김아현기자] 배우 설인아가 SNS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설인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카페에 앉아 무언가를 찍고 있는 설인아 모습이 담겼다.

그는 흰 피부와 날렵한 턱선으로 우월한 비주얼을 뽐냈다. 파란색 재킷을 입고 있는 설인아는 시크한 분위기를 풍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설인아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하 ’조장풍)을 통해 데뷔 때만큼이나 신선한 인상을 남겼다. 어쩌면 배우 인생 5년 만에 처음 만난 ’인생 캐릭터’ 고말숙을 통해서다.

극중 고말숙은 악인인 명성그룹 최서라(송옥숙 분) 회장의 개인 비서였지만 갑을기획과 함께 하게 되며 정의의 편에 서게 되는 반전 캐릭터다. 극 초반 시크하고 도도한 모습부터 센 언니의 걸크러시 매력, 화끈한 액션으로 시선을 모았다면 중후반부 이후엔 갑을기획 천덕구(김경남 분)와 커플이 되면서 정의구현은 물론, 로맨스로 설렘까지 선사했다.

드라마 종영 뒤, 설인아는 여전히 ’조장풍’의 긴 여운에 잠겨 있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종영이 실감나지 않는다"는 그는 "오늘도, 내일도 촬영장에 갈 것만 같다"며 작품과의 이별을 못내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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